1114 시각장애 딛고 월가 입성…"낙관의 렌즈 꼈더니 미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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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담센터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5-11-18 10:27본문
" 나한테 닥치는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그 태도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그는 ‘태도’를 강조했다. 세상에 대한 태도, 장애에 대한 태도, 투자에 대한 태도….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공인 재무분석사(CFA)로,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30년 넘게 일하고 있는 애널리스트 신순규(58)씨 얘기다. 새 책( 『할 수 있다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봅시다』, 판미동)을 내고 방한한 신씨를 3일 중앙일보에서 만났다. “세상과 인생, 그리고 미래를 늘 낙관의 렌즈로 바라봐 왔다”는 그에게 ‘삶의 철학’을 물었다.
‘혼란의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
신 씨는 “시대가 점점 혼란스러워져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 퍼듀대의 제데디아 퍼디 교수가 얘기한 ‘종말적 역설(Terminal Irony)’을 언급하며 “세상이 너무 엉망이 돼 어찌할 수 없는 데까지 왔다는 사람, 조금이라도 (자신과) 다른 사람과 같이 가지 못하고 우리 편 너네 편을 만들어 적대시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신씨는 하지만 그런 얘기들이 “너무 비관적”이라고 했다. 그런 얘기를 할 바에 “왜 우리가 희망을 가져야 하는지, 오늘 내 앞에 있는 사람, 내 가족,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그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채워주는 것이 이런 시대를 훨씬 더 잘 살아내는 방법”이라며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책을 엮었다”고 했다.
그는 ‘혼란’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책 머리말에서 자신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선사했던 미국”이 “매우 크게 변해” 낯설다고 썼다. 다른 글에선 집권 2기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싫어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적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현실’을 강조했다. “싫어하는 무언가를 없는 것처럼 무시하거나, 필터나 벽 등으로 막아 버리는 일은 그저 자신의 나약함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인정하고 그 일이나 그 사람을 똑바로 마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용기라고, 지혜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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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뒤 ‘나홀로’ 유학…하버드·MIT 거쳐 월가로 이후 궁금하다면
https://v.daum.net/v/20251105050210334
그는 ‘태도’를 강조했다. 세상에 대한 태도, 장애에 대한 태도, 투자에 대한 태도….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공인 재무분석사(CFA)로,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30년 넘게 일하고 있는 애널리스트 신순규(58)씨 얘기다. 새 책( 『할 수 있다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봅시다』, 판미동)을 내고 방한한 신씨를 3일 중앙일보에서 만났다. “세상과 인생, 그리고 미래를 늘 낙관의 렌즈로 바라봐 왔다”는 그에게 ‘삶의 철학’을 물었다.
‘혼란의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
신 씨는 “시대가 점점 혼란스러워져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 퍼듀대의 제데디아 퍼디 교수가 얘기한 ‘종말적 역설(Terminal Irony)’을 언급하며 “세상이 너무 엉망이 돼 어찌할 수 없는 데까지 왔다는 사람, 조금이라도 (자신과) 다른 사람과 같이 가지 못하고 우리 편 너네 편을 만들어 적대시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신씨는 하지만 그런 얘기들이 “너무 비관적”이라고 했다. 그런 얘기를 할 바에 “왜 우리가 희망을 가져야 하는지, 오늘 내 앞에 있는 사람, 내 가족,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그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채워주는 것이 이런 시대를 훨씬 더 잘 살아내는 방법”이라며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책을 엮었다”고 했다.
그는 ‘혼란’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책 머리말에서 자신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선사했던 미국”이 “매우 크게 변해” 낯설다고 썼다. 다른 글에선 집권 2기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싫어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적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현실’을 강조했다. “싫어하는 무언가를 없는 것처럼 무시하거나, 필터나 벽 등으로 막아 버리는 일은 그저 자신의 나약함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인정하고 그 일이나 그 사람을 똑바로 마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용기라고, 지혜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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